식욕억제제 종류별 비교 – 실제 후기와 효과
“다이어트는 결국 식욕과의 싸움이다.”
운동보다 더 어려운 게 바로 먹고 싶은 욕구를 이기는 일입니다.
최근 다이어트를 결심한 분들 사이에서 식욕억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 알로 폭식 충동이 줄어든다’는 후기부터 ‘두통, 불면, 우울감’ 등의 부작용 경험담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갑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주요 식욕억제제의 종류,
작용 원리, 장단점, 실제 후기, 주의사항까지 전반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식욕억제제란?
식욕억제제는 뇌에 작용해 식욕을 줄이거나, 포만감을 빠르게 느끼게 하는 약물입니다.
종류에 따라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자극제 계열,
또는 위 배출 속도를 조절하거나 혈당 변동을 막는 방식 등으로 나뉘며,
**전문의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입니다.
2. 주요 식욕억제제 종류별 비교
✅ ① 펜터민 (Phentermine)
- 작용 원리: 중추신경 흥분 → 교감신경 자극 → 식욕 감소
- 효과: 식욕 급감, 하루 1~2끼만 먹어도 만족
- 복용 기간: 최대 3개월 이내 권장
- 부작용: 불면, 두근거림, 입 마름, 두통
대표 제품: 디에타민, 큐시미아(복합제 형태)
후기:
“처음엔 너무 효과 좋아서 신기했는데, 이틀 지나니 밤에 잠이 안 오더라고요. 그래도 폭식은 확실히 없어졌어요.” – 20대 여성
✅ ② 로카세린 (Lorcaserin) ※ 국내 허가 취소됨 (참고용)
- 작용 원리: 세로토닌 수용체 조절 → 포만감 유도
- 효과: 식사량 조절, 스트레스성 폭식 억제
- 단점: 장기 안전성 논란으로 2020년 국내 허가 취소
비고: 현재는 국내 시판 X
✅ ③ 부프로피온 + 날트렉손 복합제 (콘트라브)
- 작용 원리: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조절 → 식욕 조절 + 보상욕구 억제
- 효과: 충동적 식욕, 감정 먹방 조절에 효과적
- 복용 기간: 장기 복용 가능 (의사 지시 하에)
부작용: 메스꺼움, 두통, 불면, 초기에 집중력 저하
후기:
“식욕이 사라졌다기보다 덜 생각나요. 스트레스로 먹는 습관이 줄었어요.” – 30대 직장인 남성
✅ ④ 오르리스타트 (제로칼로, 알리)
- 작용 원리: 지방 흡수 억제제, 식욕과는 무관
- 효과: 지방 섭취 시 흡수를 30% 정도 차단
- 복용 방법: 식사와 함께 1알 복용
- 부작용: 설사, 복부 불쾌감, 기름진 변
비고: 비처방 약국 판매 가능, 단 식욕 억제 기능은 없음
✅ ⑤ GLP-1 유사체 (삭센다, 위고비 등)
- 작용 원리: 식사 후 포만감 유지 + 위 배출 지연
- 효과: 하루 식사량 감소, 배고픔 덜 느낌
- 복용 방식: 피하 주사
- 부작용: 메스꺼움, 피로감, 초반 위장 불편
후기:
“식욕이 줄었지만 식사 자체가 고역처럼 느껴지는 날도 있었어요. 약간의 우울감도 동반됐지만 살은 빠졌습니다.” – 40대 여성
3. 종류별 효과/부작용 정리표
펜터민 | 강력 억제 | 경구약 | 불면, 심장 두근거림 | 단기 복용만 가능 |
콘트라브 | 식욕 + 충동 억제 | 경구약 | 메스꺼움, 집중력 저하 | 장기 복용 가능 |
제로칼로 | 지방 흡수 차단 | 경구약 | 설사, 복통 | 일반약국 구매 가능 |
삭센다/위고비 | 포만감 유지 | 주사제 | 위장불편, 피로 | 의사처방 + 고가 |
4. 복용 시 주의사항
- 반드시 의사 처방 후 복용 (특히 중추신경 자극제 계열)
- 고혈압, 심장질환 병력자는 사용 금지
- 식단·운동 병행하지 않으면 요요 가능성 높음
- 장기 복용 시 정서적 변화(우울감 등) 모니터링 필수
마무리하며
식욕억제제는 단기간의 보조 수단이지,
다이어트의 본질을 대체할 수 있는 해결책은 아닙니다.
무조건 ‘먹으면 빠진다’가 아니라,
자신의 생활패턴과 감정 패턴을 함께 고려한 사용이 중요합니다.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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